내가 사랑하는 여인들
- Posted at 2009/09/24 22:16
- Filed under ☆..Life..☆/▷Story
한 달 정도 전에 적은 글인가 봅니다...교육 들어 가기 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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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보다 새 직장으로 출근을 일찍 하게 되어서, 새 출발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짜고, 이런 저런 이야기로 매우 늦은 시간까지 마눌이랑 담소를 꽃 피운 날입니다. 그저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심히 모아서 작은 목표 하나하나씩 이뤄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입사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되는 일 때문에 작업을 하다가 8월 23일 찍은 사진들 중에서 제 맘에 드는 것들이 많아서 예전 사진이랑 묶어서 정리 해 놓으려고 합니다.
먼저 3대가 전부 나온 사진이네요. 어머니랑 마눌님이랑 용용이 그리고 숙모...
그러고 보니 어머니가 용용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별로 없군요.. 아쉽지만 이 사진을 올려 놓습니다.. 이사 올 때 아쉬워 하시던 어머니 생각이 자꾸 나네요..
용용이가 힘들어 보입니다. 좀 더 좋은 각도에서 찬찬히 사진을 찍을 걸 하는 후회가 생기네요.
저 때 용용이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너무 어린 나이에 차를 타고 고향 집에 가다 보니..
3개월 미만의 아이는 항상 열감기를 조심해야겠습니다. 병원 신세를 지니 별로 해주는 것도 없고, 각종 검사로 인해 아이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뇌수막염 검사는 정말 부모 마음을 찢어지게 하더군요. 이건 여담이구요. 그래서 아마 사진 찍을 때 표정이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초보 부모라서 그것도 모르고...용용이 열감기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사진을 찍을 때 어머니가 애들 사진을 많이 남겨 두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전 틈만 나면 용용이 사진을 찍어 댑니다. 물론 마눌 사진도 같이 찍는데, 늘 초췌 하다며 제 카메라의 사진 지움 버튼을 눌러 버리지만요...
사진에 나온 숙모분은 언어 장애가 있으시지만, 고맙게도 늘 저희 어머니를 곁에서 도와 주고 챙겨 주십니다. 용용이가 태어났을 때 손수건들도 챙겨 주셨더랍니다. 고마우신 분이지요 ^^
우리 어머니만큼 저에게는 또 소중한 어머니이신 장모님과 주형이..
사진 속에는 역시 3대가 전부 있지요.. 용용이가 넘 어려서 창문 안에 있기는 하지만..
장모님 또한 저희가 멀리 이사 간다고, 슬퍼 하셨는데.. 두 분 생각하면 근처에 살걸.. 하는 후회도 생긴답니다.
조금 있으면 장모님 생신이신데.. 좋은 건 못해 드려도 꼭 챙겨 드려야겠습니다. 늘 소소하게 많이 챙겨 주셨는데 저희도 많이 아쉽고 서운합니다..
저의 영원한 우방들이자 살아가는 이유인.. 울 마눌과 용용이.. 연속 시리즈로 올려봅니다.
용용이가 너무 또롱또롱하게 나왔네요..
엄마랑 미모 대결이 장난 아닌데요 ㅎㅎ
웃음이 아름다운 우리 딸램! 하지만 아직 마눌님처럼 되려면 더 수련을 해야 합니다 ㅎ
누워서 엄마랑 참 잘 노네요..
처음 용용이가 집에 왔을 때만 해도 둘이 어찌 할 지 몰라 당황하고, 다투고, 짜증내고..
그런 시간들이 참 꿈 같이 흘러 버렸네요..
마눌님 말대로 힘들었지만, 자식은 한 번 나아 볼만 한 것 같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 이해가 되던걸요..
정말 제가 이 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여기에다가 꼭 남기고 싶었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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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수막염 검사, 어머니, 열감기, 적금, 정기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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